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문단 편집) === 죽음의 원인에 대한 현대의학적 관점 === 2001년 전염병 전문가 Jan V Hirschmann, MD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한 [[http://archinte.jamanetwork.com/article.aspx?articleid=648393|논문]]에 따르면, [[돼지]]를 통해 감염되는 [[기생충]]인 [[선모충]]증이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이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돼지고기]]를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경우 걸릴 수 있으며, 고열이 나고 근육통을 일으키며 쇠약해지는, 지금도 적합한 치료법이 없는 무서운 질병이다. 그런데 모차르트는 [[돼지고기]]를 매우 좋아했다. 어찌나 좋아했던지, 아내 콘스탄체에게 돼지고기를 찬양하는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사랑하는 아내 콘스탄체에게 >내가 지금 무슨 냄새를 맡고 있는지 알겠소? >바로 [[포크 커틀릿]]이지. 어찌나 맛이 좋은지! >나는 당신의 건강을 축원하며 먹는다오. 모차르트가 병에 걸리기 44일 전에 보낸 편지. [[선모충]]증의 잠복기는 약 50일이다. 비록 [[선모충]]증 이론이 모차르트의 증세를 설명할 수 있지만, 증언들을 토대로 병의 진행 과정을 고려해 볼 때, 특히 [[선모충]] 감염의 최종 단계인 호흡곤란에 의한 사망의 흔적이 없었다는 점에서 [[http://www.bbc.co.uk/dna/place-london/plain/A1304957|설득력이 떨어진다]]. 사실 모차르트의 사망원인은 오랜시간 관심을 끌고 온갖 설이 난무하는 주제로, Faith T Fitzgerald, MD는 Mozart의 사망원인에 대해 감별진단(differential diagnosis)하여 [[http://pages.uoregon.edu/mharrsch/medicalmysteries/Mozartmedicalstudy.pdf|논문도 발표했다]]. 위의 BBC 기사에서 Dr. Fitzgerald는 [[선모충]]증 이론이 '150개의 가설더미 위에 그냥 하나 더 얹은 것 뿐'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했다. 그의 진단은 "acute rheumatic fever, with carditis, polyarthritis, erythema marginatum, and possibly, chorea"라고 한다.[* 대충 번역하자면, [[심근염]], [[심내막염]], 다발관절염, 경계성홍반, 무도증을 동반한 급성 [[류마티스열]]. 류마티스열은 아직도 위생이 좋지 않은 [[개발도상국]]에선 흔한 질환이고 물론 이 시기 [[오스트리아]]에서도 보편적인 질환이었다.] 모차르트의 가계에서 어떤 단명에 관한 유전적 요인을 찾고자 하는 시도가 있었지만, 그것은 모차르트의 누나인 마리안네, 아버지 레오폴트, 그리고 그의 아들 카를 토마스 모차르트가 전부 환갑을 넘겼다는 점을 고려하면 필요 없는 작업이었다. 모차르트 학자간에서 이견이 그나마 없는 죽음의 원인으로는 모차르트 그 자신이 몸을 막 다루었다는 사실이 있다. 모차르트는 주스가 되었든 물이 되었든 술이 되었든 과음하는 버릇이 있었다. 물론 결정타는 마지막 해 1791년, [[오페라]] 2곡을 동시에 작곡하면서 [[레퀴엠]]까지 떠안은 결과 나타난 과로였다. 모차르트 부검 결과에는 '속립진열(粟粒疹熱: 발열과 발진을 동반한 급성 질환)'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 이것이 구체적으로 어떠한 병으로 인한 증상이었는지는 알 길이 없다.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모차르트의 아내 콘스탄체의 여동생이 전하는 기록이다. 그녀에 따르면, 모차르트는 고열에 시달리면서 끊임없이 헛된 말을 되풀이하고 있었는데, 마지막으로 크게 기침을 하더니 목에서 밤색 액체를 뿜은 뒤 쓰러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